토요타·렉서스, 전 모델에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시에나 60만원↓·LS600h 200만원↓ 등

카테크입력 :2015/08/28 09:12    수정: 2015/08/28 10:09

정기수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방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모든 모델의 판매가격에 이를 반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하폭은 토요타 모델은 20만~60만원, 렉서스 모델은 최대 30만~200만원이다.

토요타 주요 모델의 가격은 미니밴 시에나가 60만원 인하된 5천210만원(3천500cc, 2륜)으로 인하폭이 가장 크다. 캠리(2천500cc 가솔린)는 30만원 인하된 3천360만원, RAV4(2천500cc 2륜)는 40만원 인하된 3천190만원 등이다. 다만 프리우스의 E 트림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으로 인해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아 판매가격(3천140만원)에 변동이 없다.

2016 올 뉴 ES(사진=렉서스)

렉서스 주요 모델의 가격은 플래그십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 기준)가 200만원 인하된 1억7천810만원으로 인하 폭이 가장 크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가 60만원 인하된 5천620만원,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가 30만원 인하된 3천9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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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관계자는 "다음달 1일 국내에 출시되는 '올 뉴 ES'에도 정부의 이번 개소세 인하 방침을 반영,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 적용에 따른 토요타·렉서스 모델 구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및 렉서스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