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다양한 IP로 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게임입력 :2015/08/20 12:25    수정: 2015/08/20 17:37

넥슨은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는 넥슨 모바일 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이날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도미네이션즈에 대한 소개와 넥슨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 유휘동 실장은 넥슨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은 전 세계 50% 이용자가 몰려있을 정도로 크지만 국가에 따른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가에 맞춘 전략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 유휘동 실장.

또한 넥슨은 아시아 이용자에게 친숙한 지적재산권(IP)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아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소설 삼국지를 기반으로 롤삼국지 글로벌과 삼국지 조조전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시장에 돌입한다.

더불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포켓 메이플스토리를 일본 대만 등에 서비스 시작했다.

또한 레고, 파이널판타지 등 글로벌 IP와도 계약을 맺어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까지 포괄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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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넥슨은 슈퍼판타지워, 듀랑고 등 기조에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새로운 IP를 창출하는 것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희동 실장은 “다양한 IP를 활용한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마련하며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넥슨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