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젊은 조직문화 만든다

과장급 이하 직원들 참여 사내문화 개선 '프레시보드' 운영

홈&모바일입력 :2015/08/20 10:45

정현정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회사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된 '제3기 프레시보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는 각 사업장의 중추인 대리, 과장급 직원들이 모여 조직 내 벽을 허물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모임이다.

이를 위해 프레시보드 멤버들은 매월 정기적 모임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프로세스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 등 조직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경영진에 전달해 회사 내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열린 소통의 장을 위해 지난 2013년 만들어진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는 그 동안 업무 간 전화예절을 강조한 굿매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소외가정 돕기 자선 바자회인 '동부대우전자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개최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 '프레시 보드' 관계자들이 새로운 기업문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부대우전자)

이번에 선발된 제3기부터는 본사와 광주 공장부평 연구소에서 따로 활동 중인 조직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프레시보드에 참여하는 한 직원은 "젊은 직원들끼리 회사 발전에 대해 토론을 하다보니 애사심이 높아지고 조직생활도 즐거워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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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사내 웹진 내 쌍방향 게시판인 '희망상자' 코너를 구축, 업무 효율성과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낸 의견에 대해서는 연관 부서의 빠른 피드백을 통해 개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사기 진작을 위해 회사 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직원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사내 앙케이트'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