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달탐사 융합연구 성과 발표

출연연 달 탐사 융합 연구 및 우주핵심 기초연구 성과발표 및 전시회

과학입력 :2015/08/19 14:01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달 탐사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17개 출연연과 대학교 연구책임자 등을 모아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항우연은 오는 20일 10시 30분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한국형 달 탐사 출연(연) 융합연구 및 우주핵심 기초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출연연과 대학을 중심으로 달 탐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달탐사선분야, 탑재체분야, 심우주지상국분야와 로버분야 포함 4개 분야에 21개 세부 과제를 구성하여 융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한국형 달탐사 로버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달 궤도선 임무 성공을 위한 달 탐사선 기본 형상의 개념설계결과(항우연) ,끊김과 지연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우주통신 기술을 이용한 우주인터넷 구현 가능성 연구결과(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달 탐사용 무인 로버(Rover)의 작동성능검증(Proof of Concept: POC) 모형 개발 연구결과(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로버의 자율주행에 관한 연구 결과(항우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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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천문우주연구원(KASI)은 달 표면을 광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소형 광시야 카메라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는 2주간 계속되는 영하 180도의 혹한인 달의 밤 기간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전지 연구결과를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성과 발표회에는 달탐사 융합연구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들의 관련 부서장들 모임인 출연(연) 달 탐사 협력협의회 위원을 포함한 산?학?연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