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케이션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인터넷입력 :2015/08/18 08:19

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의 자회사 CMS에듀케이션(이하 CMS)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CMS는 상장을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지난 17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실사 등 실무적인 업무에 착수하게 된다.

CMS는 지난 해 3월 사모펀드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유치를 시점으로 상장 준비를 진행해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MS 2015년 반기 실적은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45억원이다. 순이익의 경우 전년도의 69%를 이미 달성했다.

회사측은 “CMS는 예고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프랜차이즈 진출이나 현재 진행 중인 태국과 동남아 진출 등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상장 추진이 더욱 더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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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사고력영재교육 기업 CMS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길러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1997년 수학 기반의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게임과 퍼즐교구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담긴 수학 개념을 가르치고, '소프라테스식 발문법'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CMS영재관은 2015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총 21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5 KMO 1차에서 284명이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