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카메라 기능 진일보...SW 감성 어필

VDIS 기능 소개, ‘공유하고픈 마음’도 사로 잡아

홈&모바일입력 :2015/08/14 01:27    수정: 2015/08/15 09:13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감성 어필을 강화했다. 특히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포착해 공략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공유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소개했다.

갤럭시노트5(왼쪽),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오른쪽)[사진=지디넷코리아]

우선 카메라 기능에서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 VDIS 기능을 소개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인 OIS와 결합하면 빠르게 움직이면서 촬영해도 흔들림 현상을 최소화 해준다.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도 추가했다. 원하는 이들을 초대해 실시간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물론 PC나 스마트TV를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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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여러 편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치는 '동영상 콜라주' 등 동영상과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고 편집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모바일 기기를 다른 모바일 기기나 PC와 연결해 메시지 확인이나 전화 연결이 가능한 ‘사이드 싱크’ 기능도 확대 지원한다. 기존 삼성전자 PC 위주로 지원하던 것을 이제 제조사에 상관 없이, 또 윈도나 맥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지원한다.

또 파일이나 특정 데이터를 끌어다 내려 놓는(Drag&Drop) 형태로 기기간 공유할 수 있는 간편공유기능과 S펜을 이용한 UX(▶기사보기)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