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상반기 매출 765억...웹젠 성장 견인

게임입력 :2015/08/13 17:26

박소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015년 2분기 매출 712억, 영업이익 235억, 당기순이익 217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46%, 197%, 194%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53% 상승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결과다. 웹젠의 2015년 상반기 누적 실적은 게임 매출 917억 원을 포함해 영업수익 91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 당기순이익 291억 원이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웹젠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식된다. 웹젠은 지난 5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1위, 중국지역 매출을 제외시킨 구글플레이 스토어 집계 글로벌게임 매출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뮤 오리진의 중국버전 서비스(전민기적)도 2분기 지속적인 매출을 내면서 지적재산권(IP) 제휴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뮤의 상반기 매출 총계는 765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10배(962%)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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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2015년 하반기 국내외에서 PC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사업이 확대하고 IP 제휴사업에서도 추가계약을 추진해 수익 다각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게임으로부터 인수한 온네트의 실적이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현재 다수의 국내외 게임사들과 게임 퍼블리싱 및 추가투자 등을 논의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실적을 중심으로 이후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젠앤플레이 등 개발자회사의 개발력을 높이고, 퍼블리싱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함께 제고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