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교원그룹, 나란히 사회공헌 실시

홈&모바일입력 :2015/08/10 16:20

이재운 기자

코웨이와 교원그룹 등 가전 업체들이 나란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코웨이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교원그룹은 취업 준비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코웨이는 임직원 소액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한뼘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뼘나눔은 ‘내가 가진 것의 한 뼘을 덜어 우리의 이웃을 돕고 큰 사랑을 실천하는 코웨이만의 착한 나눔문화’를 의미하며 임직원들이 소액정기기부를 통해 유기 아동 지원, 물 부족 국가 식수지원, 아프리카 학교 건립 등의 사업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자신이 후원하고 싶은 사업을 선택해 매월 1천원씩 기부하며,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용 코웨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팀장은 “이번 한뼘나눔 활동은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 경영정신 ‘착한 믿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오는 27일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강연회 '스타트 유어 커리어' 프로그램을 서울 종로 소재 사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방적인 형태의 기존 설명회가 아닌 강의와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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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이력서 작성, 면접 스킬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들을 수 있는 것과 함께 개인의 성향을 파악해 이에 맞는 직무를 추천해 주는 형태로 진행하며, 구몬학습, 빨간펜, 웰스 등 교원그룹과 각 브랜드에 대한 업무를 살펴보고 회사 생활에 대해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원그룹 채용 관계자는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멘토링 컨설팅을 통해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신의 강점과 원하는 직무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