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O2O 홈케어 브랫빌리지 투자

방송/통신입력 :2015/08/04 11:07

박소연 기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O2O 홈케어 서비스 업체 브랫빌리지(대표 방성민)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랫빌리지는 택시 서비스 이지택시의 창립멤버 방성민 전 리모택시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택시 비즈니스에서 체득한 경험을 홈케어 사업에 적용한 지역기반 O2O 홈케어 서비스 닥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하우스는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신청하면 제휴된 가장 저렴하고 가까운 업체와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수리, 설치 등 빈도수가 잦은 홈케어 서비스부터 대규모 인테리어까지 클릭 한번으로 국가에 등록된 공인 전문가를 소개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중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견적 후 시공을 진행해 왔던 기존과 달리 다양한 시공 옵션을 먼저 제공할 계획이다.

닥터하우스는 추후 지속적인 운영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한편 빠르게 성장하는 홈케어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제반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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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민 브랫빌리지 대표는 “닥터하우스를 통해 단순한 중개를 넘어 집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하는 토털 홈 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파트너는 “브랫빌리지는 O2O 홈케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업계 이해도와 운영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그간 수요와 공급자간의 간극으로 높은 니즈에도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홈케어 시장을 혁신하고 새로운 영역의 O2O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