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 한류 전 세계 전파 '인기'

출시 하루만에 61만 다운로드

인터넷입력 :2015/08/03 14:59

네이버가 지난 달 31일 출시한 브이(V)앱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이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170개국에서 다운로드 61만 건(8월1일 기준)을 기록했다.

출시 24시간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앱, 신규 인기앱,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인기앱 순위는 2위다. 브이는 한국 외 국가가 전체 다운로드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스페셜 라이브의 첫 스타를 끊은 위너와 아이콘의 ‘WINNER&iKON WIN-WIN GAME with V’ 생중계는 12만 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시청했다. 또한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 VOD는 68만회 이상 재생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생중계 도중 응원 메시지를 한국어와 자신들의 언어로 끊임없이 보내며 스타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위너와 아이콘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에릭남, 에이핑크 등은 예고 없이 시작하는 스폿 라이브를 시도하는 등 각 국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브이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에서 영어를 적용한 브이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선 중국어와 일어 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그간 방송된 스타캐스트의 인기 영상 150여 편도 번역 작업을 통해 브이 앱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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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25개팀의 K-팝 스타들이 브이 앱에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는 “브이가 한류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향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