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정부 지원 UHD 사업 협력사 선정

컴퓨팅입력 :2015/07/29 13:38

황치규 기자

IT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대표 김도현)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시행 중인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UHD) 제작지원 사업’에서 렌더링 분야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LG엔시스는 향후 해당 사업 지원을 받는 UHD프로그램 제작업체에 클라우드 기반 렌더팜 서비스인 ‘스마트렌더’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UHD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사업자, 영상제작사, 독립프로덕션 등 콘텐츠 창작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비용, 장비렌탈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015년에는 KBS 드라마스페셜,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 등 24개 UHD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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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렌더는 LG엔시스가 2013년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서비스다.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으면 별의 인프라 투자 없이 온라인으로 렌더링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UHD, 3D등 고화질 대용량 영상 제작에 적합한 솔루션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엔시스 신희택 인프라사업부장은 "향후 UHD 및 가상현실 영상 분야에서 렌더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고객 확대를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