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 도출

기본급 8만3천원 인상 등

카테크입력 :2015/07/27 16:57

정기수 기자

한국GM 노사가 '2015년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2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열린 21차 교섭에서 노사는 ▲기본급 8만3천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5년 말 지급)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 전망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국GM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하게 종결 짓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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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잠정합의에 이른 만큼, 노조원들의 현명한 결정으로 협상을 원만히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평화적 교섭 타결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