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 방향 모색한다

ICT 정책해우소에서 드론 활성화 논의

과학입력 :2015/07/26 12:42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24일 오후 3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제19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업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방안 대한 토론을 벌였다.

현재 민간 드론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중국 업체인 디제이아이(DJI)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와 10조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또한 최근 상업용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대기업도 드론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국내 업체들간 시장선점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책 해우소 토론에 앞서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가 ‘상업용 드론의 범위와 적용사례’에 대해, 안재영 ETRI 위성항공ICT연구부 부장이 ‘무인항공기의 ICT 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 했다.

진정희 대표는 무인항공기에 대한 국내 공공부문의 적용사례를 통해 드론산업의 상용화 발전추의를 전망하고, 무인항공기관련 사업자 지원 강화 등의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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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재영 부장은 무인항공기 통신 및 보안, 항법, 감지 및 회피, 안전운항 및 임무용 센서, 항공교통관제, 그리고 무인기 응용을 위한 요소기술에 대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최재유 차관은 “거대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무인항공기 및 드론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 정책 실행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