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연내 프리미엄급 윈도폰 2종 출시"

코드명 시티맨, 토그맨

컴퓨팅입력 :2015/07/25 19:07    수정: 2015/07/26 13:3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안에 프리미엄급 윈도 스마트폰 2 종을 출시한다. 코드명 시티맨, 토그맨으로 불리고 있는 이 2종의 스마트폰이 그간 소문으로 알려졌던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윈도전문블로그 윈도센트럴을 인용해 MS가 올해 안에 프리미엄급 윈도 스마트폰을 적어도 2종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윈도센트럴에 따르면 MS는 지난주 열린 월드와이드파트너컨퍼런스에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다.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 2종은 내부적으로 코드명 '시티맨(Cityman)'과 '토크맨(Talkman)'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CEO 사티아 나델라는 직원들에게 조만간 본인이 토크맨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지디넷 마리 조 폴리 기자는 자신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930 골드 버전

루미아950으로 추정되는 토크맨은 5.2인치 화면에 2천만화소 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808 64비트 헥사코어 프로세서, Qi방식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미아950XL로 추정되는 시티맨은 5.7인치 화면에 2천만화소 후면 카메라, Qi방식 무선충전, 스냅드래곤810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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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윈도센트럴은 두 윈도 스마트폰 모두 MS의 생체 인증 기술인 윈도헬로(Windows Hello)를 지원해 홍체 스캐닝이 가능하고, 시티맨은 서피스펜과 스마트커버 액세서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디넷 마리 조 폴리기자는 지금까지 계속 10월에 MS가 새로운 디바이스를 여러개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왔던 만큼 9월이나 10월 경에 새윈도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