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풍수해 대비 통신재난 대응체계 점검

방송/통신입력 :2015/07/24 10:00    수정: 2015/07/24 11:05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통신사업자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름철 태풍, 장마에 대비한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7월 중에만 두 차례의 태풍이 지나가는 등 엘리뇨 현상에 의한 태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풍수해에 대비한 통신재난 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회의가 마련됐다.

미래부는 통신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통신재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연간 1~2회 통신재난 훈련을 실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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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KT 등 8개 주요 통신사업자의 재난관리 임원 등이 참석해 통신설비, 인터넷전화 등 장애에 대비한 각 통신사의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에 따라 장애 접수에서 현장대응, 장애복구 과정을 도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초동조치이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통신서비스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검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