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 360 오디오로 멜론 음원 듣는다

홈&모바일입력 :2015/07/23 11:00    수정: 2015/07/23 13:46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제휴를 맺고 무선 360 오디오를 통해 멜론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제휴를 맺고 무선 360 오디오를 통해 멜론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음원 380만곡을 보유한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제휴를 맺고 오는 24일부터 ‘무선 360 오디오’ 스피커를 통해 멜론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벅스, 디저, 튠인 등 다양한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업체와 협력해 음원 재생을 지원하고 있는 무선 360 오디오는 더욱 다양한 음원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 멀티룸 오디오 앱’을 실행한 뒤 멜론 계정에 로그인하고 원하는 음원을 선택해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블루투스 보다 넓은 대역폭을 사용하고 전송속도도 빠른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할 수 있어 음원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와도 음악을 끊지 않고 계속 들을 수도 있다.

또 여러 스트리밍 업체의 음원 보유 현황을 한 번에 검색하거나, 동일 음원을 여러 기기에서 재생하는 기능, 여러 음원을 각기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는 멀티룸 기능 등도 지원한다. 휠(Wheel)을 돌려 음악을 탐색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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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360 오디오는 어느 방향에서 음향을 들어도 차이가 없는 ‘무지향성’ 스피커로 음원의 왜곡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무선 360 오디오는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디자인과 사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며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과의 제휴를 통해 좋은 음질의 음악을 보다 편리하게 듣고 싶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