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톤, 출시 카운트다운 시작…관심↑

게임입력 :2015/07/22 11:05    수정: 2015/07/24 13:54

핀콘의 신작 엔젤스톤이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론칭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헬로 히어로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RPG의 가능성을 증면한 핀콘의 신작이 공개되는 만큼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콘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엔젤스톤의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엔젤스톤.

엔젤스톤은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과 파티플레이 등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다. 친구의 캐릭터를 단순히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파티찾기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실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이용시키고 드래그로 스킬을 사용하는 등 한 손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UI를 최적화했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핀콘은 한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등에 엔젤스톤을 동시 출시한다. 중국은 안드로이드를 제외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2억 5백만 명이 넘는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과 협력해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

엔젤스톤 플레이장면.

이 업체는 출시 전부터 헤일로, 배트맨: 아캄 오리진 등의 영상을 제작한 블러 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든 엔젤스톤의 영상과 데모버전을 공개하며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국가에서는 PC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이용자의 범위를 넓혔다. 이로 인해 게입업체에서도 엔젤스톤의 해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핀콘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이미 한번 높은 성과를 거둔 경험에서 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작 헬로히어로는 국내 출시 후 매출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비롯해 독일, 러시아 등 44개국 앱스토어 인기 RPG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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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톤은 국내에서 네이버와 함께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으로 레이븐의 뒤를 이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케팅은 출시 일정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마케팅 플랫폼, 노하우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활용함과 동시에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와 차별화된 방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콘 관계자는 “헬로히어로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