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뮤직 vs 애플뮤직, 日서 한 판 승부

뮤료 서비스 끝내고 곧 유료시장서 결투

인터넷입력 :2015/07/22 07:39

이웃나라 일본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뮤직’과 애플의 ‘애플뮤직’이 음악 스트리밍으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라인뮤직이 지난달 11일부터, 애플뮤직은 지난달 30일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일본 토종기업이 만든 AWA라는 서비스도 지난 5월27일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들 서비스는 현재 모두 무료지만 곧 유료화할 계획이다.

라인뮤직은 월 500엔(약 4천600원), 1천엔(9천200원) 두 가지 형태로 정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애플뮤직은 980엔(약 9천원), 1480엔(1만3천700원)을 책정했다. AWA가 월 360엔(약 3천300원), 1천80엔(1만원)으로 월 정액서비스 중 가격이 가장 낮은 편이다.

3개사의 서비스 구조는 거의 같은 형태이지만 곡이나 음악 장르의 폭, 음질,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 기능 등 저마다 독자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라인뮤직은 소니뮤직과 함께 일본의 28개사로부터 150만곡 이상을 서비스하며 이를 연말까지 500만곡 이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전 세계 음악을 추가해 애플뮤직과 같은 3천만곡 이상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또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음악을 전송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애플뮤직 역시 그동안 다운로드 위주의 ‘아이튠즈’ 서비스를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면서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3개월의 무료서비스 기간이 종료되면 오는 10월경에는 iOS 뿐만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종기업인 AWA 역시 연말까지 500만곡을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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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료화를 앞둔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라인뮤직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은 “훌륭한 앱이다”, “라인뮤직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고, 애플뮤직을 선택하겠다는 이들은 “애플 이용자라면 당연한 선택이다”, “좋아하는 재즈가 가득 들어 있다” 등을 내세우며 좋아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