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키즈, 부모용-어린이용 플랫폼 기능 추가"

방송/통신입력 :2015/07/21 17:54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기기, 요금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T키즈’에 부모용 케어 서비스 플랫폼, 아이용 또래 커뮤니티 플랫폼을 더한 클럽T키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가입자가 22만 명에 이르는 T키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형태의 제품에 SK텔레콤의 전용 요금제를 더한 인기 상품이다.

우선 부모를 위한 케어 서비스 플랫폼은 클럽T키즈 앱을 통해 제공된다. 기존의 통화, 위치 확인 등 안전 안심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 자녀 간식 배송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모는 ‘고고씽’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 등에서 어린이를 위해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요리, 미술관, 박물관 투어 등 엄선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체험학습 현장의 자녀 위치와 활동 사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고고씽’ 서비스를 위해 아트선재센터, 한미사진미술관, 엉클폴의 하우스 키친, 좋은세상바라기, 놀이나무, 컬처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기농 신선 식품 업체 마켓컬리(Market Kurly)와 제휴를 통해 자녀 간식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를 위한 건강 먹거리 추천은 물론, 편리한 결제와 배송 서비스가 강점이다. 산지에서 가정까지 신선한 먹거리를 12시간 내에 배송하고, 저녁 9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출근 전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를 위한 또래 커뮤니티 플랫폼은 T키즈폰준2 단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놀이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T키즈 전용 메신저 ‘준 톡’을 업그레이드, 그룹 내 친구끼리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룹톡’과 10초 후 사라지는 ‘고스트톡’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의 흥미 유발을 위해 캐릭터 키우기, 배지 모으기 등 재미요소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기존 또봇, 쥬쥬 등 캐릭터에 더해 세계적인 인기캐릭터인 포켓몬 캐릭터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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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T키즈 이용자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준 박스(JooN Box) 앱을 업그레이드해 클럽T키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의 T키즈폰 준2 단말은 별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황근주 SK텔레콤 T-밸리단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세분화된 고객군에 맞는 혜택 체감형 단말 및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클럽T키즈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의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가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