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1인 미디어 시장 출사표

모델기획사 클라이믹스와 제휴

인터넷입력 :2015/07/21 14:32

판도라TV가 아프리카TV와 같은 1인 미디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영상 업체인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모델과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클라이믹스와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이믹스는 배우 한그루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클라이믹스 모델 컴퍼니를 출시해 방송연예 사업과 모델 매니지먼트간의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방송-미디어-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니지먼트 영역을 넘어선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판도라TV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예인, 모델, 디자이너, 셀럽 등 엔터테이너들이 창작자로 참여하는 1인 방송 채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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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핫모델 한승수의 '수TV'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신스타TV' ▲CF&이미지모델 지나의 '간지나TV' ▲바디 트레이너 '여리TV' 등은 판도라TV 내 클라이믹스TV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판도라TV 이장원 전무는 “개성과 끼로 뭉친 트렌드&스타일 리더들의 다양한 연출을 기반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트렌드 세터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1인 미디어를 적극 육성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