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데이터 과학자 김옥기씨 영입

컴퓨팅입력 :2015/07/20 15:06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데이터 과학자 김옥기씨를 데이터서비스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타워 4층 엔코아 대강당에서 ‘산업혁명 4.0: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과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옥기 센터장은 '데이터 과학, 어떻게 기업을 바꾸었나?'의 저자로 미국의 데이터서비스기업 액시엄(Acxiom) 출신이다.

7년간 액시엄에서 근무하며 제너럴모터스(GM),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트라이프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 금융, 통신, 유통, 제조 산업과 공공기관 및 지방단체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과 전략 컨설팅, 예측 모델 개발, 캠페인 및 평가 작업에 데이터 과학자로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김옥기 센터장은 국내외에서 경험했던 데이터 과학 활용 사례를 근간으로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엔코아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 성장의 미흡 이유와, 데이터 산업 경쟁력 저하 원인을 분석해 공개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이 국가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내 인기 직종인 데이터 과학자와 국가적으로 육성하는 한국 데이터 과학자 간의 차이점을 들어 국내 산업 구조에 맞는 데이터 과학자 육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옥기 센터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도래했을 때 미국 기업은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내부 데이터의 품질 고도화에 집중했으며 이후도 내부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를 빅데이터와 통합해 기업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며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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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엔코아는 지난 18년 간 데이터 설계, 성능 관리, 품질 관리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왔다”며 “김옥기 센터장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분석 예측 컨설팅 경험과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데이터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우리나라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엔코아의 데이터 전문 포털 데이토(http://www.dator.co.kr)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