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단편영화 제작 영화감독 일반공모

선발 4인에게 영화 제작·배급 등 지원

카테크입력 :2015/07/17 11:21

정기수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미국 영화제작사 와인스타인사와 공동으로 렉서스의 세번째 단편영화를 발표키로 하고, 이를 제작할 신인감독을 선발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예비감독들의 작품들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렉서스 단편영화는 '고객의 기대를 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계속 제공한다'는 렉서스 최초의 글로벌 통일 브랜드 캠페인 'AMAZING IN MOTION'의 일환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진행돼 왔다.

이번 3탄에서는 렉서스 단편영화 최초로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세계 각국의 신진 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실시, 최종 선발된 4인의 감독이 와인스타인사와 함께 직접 영화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제3회 렉서스 단편영화(사진=렉서스)

참가신청은 프로젝트 공식웹사이트( www.lexusshortfilms.com)에 접속, 이미 발표한 적이 있거나 새롭게 작업한 20분 이하 단편을 Withoutabox(https://www.withoutabox.com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마감일은 오는 10월 25일까지며, 11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벨리에서 '2015 나파벨리 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최종 4인(4팀)의 감독이 발표된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세 번째 렉서스 단편영화의 테마는 '기대(Anticipation)'"라며 "상상에서 비롯된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측면을 적극 부각해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4인의 감독들은 와인스타인사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부터 각각 새로운 단편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완성된 4개의 작품은 내년 6월부터 전 세계 유명 단편영화제에서 각각의 상영을 거친 후, '2016 나파 벨리 영화제'에서 4편 모두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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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로드 아일랜드 국제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 '밴쿠버 국제 영화제', '나파 벨리 영화제' 등에 참여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영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집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 제품도 제공된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렉서스 단편영화제 프로젝트는 영화감독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 독특한 시도들을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와인스타인사와 함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그들이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