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양말 "걷는 압력-위치까지 측정"

美서 등장…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도

포토뉴스입력 :2015/07/15 09:37    수정: 2015/07/15 09:54

  • 미국 센소리아가 개발한 신개념 스마트 양말 (사진=씨넷)
  • 이 제품은 양말 외에 발목에 부착하는 장치가 하나 더 있다. (사진=씨넷)
  • 발목 장치를 양말에 부착하는 모습 (사진=씨넷)
  • 장치를 발목에 부착한 후 양말을 접은 모습 (사진=씨넷)
  • 제품 충전기. 충천기에 자석이 사용되어 제품과 충전기가 찰싹 달라붙는다.(사진=씨넷)
  •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모습 (사진=씨넷)

정보기술(IT) 시장을 강타한 웨어러블 바람이 양말까지 번져갔다. 활동량을 수집할 뿐 아니라 위치, 체중 정보까지 활용하는 '똑똑한 양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씨넷은 14일(현지시각) 평범한 양말을 거부하는 신개념 스마트 양말을 소개했다.

미국의 센소리아(Sensoria)가 개발한 웨어러블 장치인 이 양말은 조깅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양말 윗 부분에는 다섯 개의 마그네틱 장식용 금속단추가 달려 있어 활동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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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바닥 부분에는 3개의 섬유 센서가 부착돼 있다. 이 센서들은 걷는 압력을 측정하고 발걸음을 딛는 위치나 체중 정보를 통해 걸을 때 제대로 발을 딛는 지 다칠 위험은 없는 지 알려 준다.

이 제품은 양말 외에 추가 장치가 하나 더 있다. 양말에 붙어있는 금속단추에 부착하는 발목 장치가 바로 그것. 발찌처럼 생긴 이 장치는 걸음 걸이, 걷는 속도, 심박 수 등 활동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게 된다. 또 블루투스를 활용해 휴대폰과 연동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