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레드비씨, 동양네트웍스 최대 주주 지위 확보

컴퓨팅입력 :2015/07/14 09:51

황치규 기자

SGA와 레드비씨가 IT서비스 동양네트웍스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 참여를 공식화했다.

SGA(대표 은유진)는 계열사인 레드비씨(대표 최상철), 티엔얼라이언스, SGA 시스템즈(대표 김병천)와 함께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동양네트웍스(대표 김형겸)지분 15.58%를 장내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SGA는 81만1천114주(2.59%), 티엔얼라이언스는 335만7천357주(10.72%), SGA시스템즈가 71만40주(2.27%)로 총487만8천511주(15.58%)를 취득해 현재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인 2011신보뉴챌린지건설제3호유동화전문의 지분율 10.61%을 초과해 최대주주가 됐다. SGA는 계열사 및 동양네트웍스와 협력해 교육, 공공,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SI사업과 더불어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최근 동양네트웍스는 동양 그룹 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상호출자제한대상에서 벗어나 공공 SI 사업에도 본격 진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은유진 SGA 대표는 "SGA는 2008년 이후 M&A를 통해 400% 이상 압축 성장해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동양네트웍스의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로 성장 고도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