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8인치 태블릿으로 아이패드미니에 도전장

홈&모바일입력 :2015/07/13 07:32

에이수스가 태블릿 시장에서 인텔칩 기반 '젠패드(Zenpad)' 8인치 신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패드미니에 도전장을 던졌다.

미국 지디넷은 지난 10일 에이수스가 200달러짜리 안드로이드 태블릿 젠패드8로 아이패드미니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링크)

8인치 젠패드는 지난달 타이완 타이페이 컴퓨텍스2015 현장에서 첫선을 보인 에이수스의 신제품 가운데 하나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2GB 또는 4GB 램, QXGA(2048×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품었다. (☞관련기사)

젠패드8 태블릿은 유통매장 베스트바이, B&H, 아도라마 등 온라인 유통매장에서 구매 또는 예악 주문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200달러다. 이런 가격대에 아이패드미니와 구글의 넥서스9 태블릿에 견줄만한 제원을 갖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에이수스 인텔칩 기반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젠패드

에이수스는 젠패드8 업그레이드 모델로 더 빠른 아톰 프로세서, 더 나은 카메라 센서, '액티브 펜' 기능, 더 많은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직 그 제품의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에이수스는 인텔 아톰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젠폰2'를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젠폰2도 제원이 같은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을 달고 나와 가성미가 뛰어나다는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