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2B용 모니터 전 제품 친환경인증 획득

홈&모바일입력 :2015/07/09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비즈니스용 모니터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군은 총 46개 제품(SE200, SE450, SE650, SE650C, UE850)으로, 세계 유명 인증기관인 인터텍의 '그린 리프 마크'를 받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왼쪽)와 김주용 한국 인터텍 사장(오른쪽)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4에서 올해 출시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까지 적용하고,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00W(IEC62301 및 EN 50564:2011기준 0.005W 이하 )로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을 적용해 인터텍으로부터 에너지 저감 기술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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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B2B 모니터 시장을 계속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약 1억2천만대 수준으로, 이중 61%가 B2B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하여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