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메이플스토리2', 흥행 돌풍 기대감↑

게임입력 :2015/07/07 10:00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메이플스토리2’가 공개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사전 캐릭터 생성 수 4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메이플스토리2의 사전 캐릭터 수 40만 돌파는 기존 인기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수치와 같다는 점에서 향후 온라인 게임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메이플스토리2의 공개서비스를 오후 7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2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차기작으로, 독특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색다르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인정을 받았고,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거대한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기대감은 다양한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전 캐릭터 등록자 수, 게임 홈페이지 누적 방문 횟수, 이용자 의견 수 등이 대표적이다.

메이플스토리2 플레이 장면.

우선 해당 게임의 사전 캐릭터 등록자 수는 40만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수치로,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홈페이지 누적 방문 횟수는 2천만, 이용자의 의견 수는 31만 건으로 전해졌다.

이에 복수의 전문가는 메이플스토리2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내다본 상태다.

이 같은 전망은 메이플스토리2가 공개서비스 전부터 화제가 됐고, 이용자 중심의 마케팅이 게임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판단이 주요했다.

최근 공개된 메이플스토리2 홍보 영상은 테스트에 참여했던 실제 이용자를 주인공으로 제작됐다.

최근 메이플스토리2의 홍보 영상을 보면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주인공을 내세워 게임 알리기에 집중했다. 이러한 영상이 제작된 것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이탈을 막고, VIP 회원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메이플스토리2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존 온라인 게임 순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다. PC방 인기 게임 순위 10위권 내에 얼마나 빠르게 진입하느냐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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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이용자 뿐 아니라 새 온라인 게임을 찾고 있는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기존 인기 게임에 담긴 조작의 맛과 액션성, 육성 및 수집의 맛 외에도 캐릭터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메이플스토리2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4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유치하며 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며 “해당 게임이 흥행에 성공할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 지켜봐야할 것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가느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