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1위 BMW...月 5천대 벽 넘어

월 판매량 5천744대 달성, 2위는 폭스바겐 4천321대

카테크입력 :2015/07/06 10:23    수정: 2015/07/06 11:01

수입차 브랜드 BMW가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월 판매량 5천대를 넘어섰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7천803대 보다 36.4% 증가한 수치다. 또 상반기 누적대수는 11만9천832대로 전년 동기 9만4263대 보다 27.1% 증가했다.

BMW 5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천744대, 폭스바겐 4천321대, 메르세데스-벤츠 4천196대, 아우디 2천150대, 포드 1천120대, 랜드로버 825대, 미니 785대, 렉서스 727대, 토요타711대, 푸조 678대, 크라이슬러 602대, 포르쉐 479대, 혼다 464대, 닛산 461대, 볼보 316대, 인피니티 254대, 재규어 253대, 캐딜락 73대, 시트로엥 44대, 피아트 4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4대다. 수입차 브랜드가 월 5천대 판매 대수를 넘은 것은 BMW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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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1천62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 골프 2.0 TDI 모델이 지난 6월 1천6대가 판매돼 티구안에 2위에 올랐다. BMW 520d(863대), BMW 320d(792)대, BMW 520d xDrive(601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586대), 렉서스 ES300h(498대), 포드 익스플로어(457대), 아우디 A6 35 TDI(4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42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