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스트웨이,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 출시

컴퓨팅입력 :2015/07/01 15:57    수정: 2015/07/01 16:19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한국호스트웨이(대표 이해민)는 기존 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클라우드에 탑재, 사용자가 직접 신청, 설치 및 배포를 쉽게 할수있고 과금정책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전환·이전 지원 프로그램’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하고 배포, 신청, 과금에 필요한 기술을 호스트웨이와 해당 SW 업체가 함께 개발하는 형태다.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호스트웨이가 클라우드전환-이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한국호스트웨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전환·이전 프로그램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많이 시도하고 있다. 국내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ervic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SaaS형태로 서비스를 개발하고,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을 초기부터 지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호스트웨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하는데 요구되는 기술 지원 및 과금, 배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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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스트웨이는 이미 빅데이터 분석 툴 업체 스플렁크, 국내 DB 업체인 알티베이스와 협력해 이 회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자사 클라우드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호스트웨이는 "스타트업들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 스타트업인 락인컴퍼니도 클라우드를 통해 월 종량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중이고 와탭(WhaTap)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서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내놨다"고 강조했다.

한국호스트웨이는 다양한 클라우드로 이전 및 전환을 원하는 개발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SaaS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