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한화테크윈으로 사명변경

임시주총서 8시간 파행 속에 안건 통과

삼성테크윈이 29일 성남시 이매동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 외에 신현우 한화 방산부문 부사장 사내이사와 최영후 에스제이엠홀딩스 사외이사 선임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

이날 오전 9시에 개회한 삼성테크윈 주총은 노조 측 반발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다 오후 5시를 넘어서야 안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공식 출범하게 되는 한화테크윈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김철교 현 대표이사 사장의 유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테크윈이 29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화테크윈으로 사명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주총이 순삭간이 끝난 직후 노조원들이 주총장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