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위한 신작, 광토-십이지천S 어때?

게임입력 :2015/06/27 12:21

엄지족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신작들이 기존 인기 게임의 뒤를 이어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모바일 게임 기대작의 오픈형 사전 테스트를 통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광개토태왕

우선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의 최종 점검 테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광개토태왕’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https://i.nx.com/f9Z)에서 다운로드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략 모드의 1대1 전투나 최대 4인이 참여하는 전투 등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커스텀 전투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공성 모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정벌 시스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십이지천S

온라인 게임 십이지천의 게임성을 계승한 모바일 신작도 등장했다.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조이풀게임즈(대표 엄주봉)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십이지천S: 항마대전’의 사전 테스트(http://twsky.funigloo.com)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핵심 콘텐츠인 세력전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웅 육성 속도와 아이템 수집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천하제일 영웅이 되어 무림 일통을 꿈꿀 수 있는 십이지천S: 항마대전은 원작 온라인 게임의 리소스를 사용해 고해상도 실사형 무협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정규전 및 성석전과 같은 전쟁 콘텐츠를 부각시켰으며 빠른 전투 및 화려한 이펙트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해당 게임은 크게 정파와 사파로 나뉜다. 이용자는 정파와 사파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며, 문파장이 돼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여기에 영웅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각 전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체이스M

출시를 앞두고 테스터 모집에 나선 신작도 있다. 2천만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M’의 테스트 참가자 모집(http://event.mobile.actoz.com/Games/Gc/Cbt)을 시작했다. 신청 마감은 내달 1일까지다.

그랜드체이스M은 동명의 원작에 담긴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핵앤슬래쉬(Hack & Slash)방식의 호쾌한 타격감과 액션성을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해당 게임은 베르메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세계관과 기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한층 진화한 게임 콘텐츠와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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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조작에 유용하도록 배치된 5개의 스킬을 사용해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궁극 필살기 ‘체이스’를 통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의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흥행 가능성이 높인 신작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신작 중 광개토태왕, 십이지천S 등의 작품이 내달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