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KTX 통합시스템에 국산DB 티베로 도입

컴퓨팅입력 :2015/06/22 11:11    수정: 2015/06/22 11:12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KTX)의 통합정보시스템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SR(구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은 서울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구간의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를 도입하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SR이 안정적인 독자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정보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티베로가 30개의 평가항목을 만족하는 엄격한 기술검증(PoC)을 통과해 도입이 결정 됐다고 설명했다.

SR은 티베로와 함께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도 수서 고속철도의 통합정보시스템에 도입한다. 코레일의 예약발매 시스템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인 ‘제우스’와 ‘웹투비’, ‘티맥스’로 구축돼 있어 수서 고속철도의 통합정보시스템과의 연계에 강점이 있다고 티맥스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최근 들어 운송 분야의 대형 사업에 티베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세계 물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등 운송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티베로의 이번 도입이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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