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만원대 태블릿 '갤럭시탭E' 공개

갤럭시탭A 이어 중저가 시장 적극 공략

홈&모바일입력 :2015/06/16 09:18    수정: 2015/06/16 10:2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태블릿 라인업인 '갤럭시탭E'가 베일을 벗었다.

15일(현지시간) 대만 이프라이스는 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보급형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E(모델명 SM-T560)를 대만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탭E는 8.5mm 두께에 무게는 490g으로 휴대성을 살렸으며, 성능과 가격을 낮추면서도 업무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9.6인치 12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4.4 킷캣 운영체제(OS), 200만화소 전면카메라, 500만화소 후면카메라, 1.5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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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560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가격은 6990대만달러(약 25만2천원)다. 3G 통신망을 지원하는 모델(SM-T561)이나 대만 외에 해외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갤럭시A·E·J로 단순화하면서 태블릿 갤럭시탭 시리즈에도 동일한 네이밍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돼왔다. 이미 9.7인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A 시리즈는 국내외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