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에 도전...뉴타닉스, 가상화 중무장

컴퓨팅입력 :2015/06/10 16:48

황치규 기자

VM웨어가 호령하는 가상화 시장에서 뉴타닉스가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뉴타닉스가 가상화된 엔터프라이즈 환경 배치 및 관리를 쉽게 해주는 솔루션 2종을 새로 선보였다. '아크로폴리스'와 '프리즘'이다. 9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이들 솔루션은 기업들이 하이퍼바이저와 상관없이 가상머신(VM)을 쉽게 돌리고, 이동시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이번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닷넥스트 컨퍼런스에서 스토리지, 서버, 클라우드 계층이 뒷단에서 끊김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인비저블 인프라스트럭처 비전 및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뉴타닉스는 요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복잡하고 관리도 힘든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가상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확장 역량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인프라 관리에 따른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은 기업들이 보다 중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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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가 이번에 공개한 아크로폴리스와 프리즘은 익스트림 컴퓨팅 플랫폼(Xtreme Computing Platform: XCP) 일환으로 제공된다. 이들 제품을 통해 기업들은 선호하는 가상화 기술을 선택해 가상화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뉴타닉스 간판 제품인 하이퍼컨버지드 OS의 확장판 성격이다. 분산 스토리지와 앱 모빌리티 패브릭, 네이티브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를 포함하고 잇다.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는 리눅스 KVM 하이퍼바이저에 기반한다. 프리즘은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툴로 사용자들은 VM와 워크로드 플래닝, 프로비저닝, 업그레이드를 클릭 한번에 할 수 있닥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디넷은 뉴타닉스가 XCP를 통해 VM웨어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뉴타닉스와 VM웨어간 관계도 점점 긴장모드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