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황금 입힌 애플워치, 이렇게 만든다

英 골드지니, 도금 과정 상세하게 공개

포토뉴스입력 :2015/06/05 10:32

  • 골드지니사가 제작한 24K 금을 입힌 애플워치 (사진 = 씨넷)
  • 제품 내부에 액체가 들어가지 못하게 실란트(밀폐제) 스프레이를 뿌린다. (사진 = 씨넷)
  • 도금은 금속액체에 전류를 통과시켜 액체에 포함된 금속이 제품에 코팅되는 원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도금처리 하는 내내 제품을 전류에 통과시켜야 한다. (사진 = 씨넷)
  • 금이 제품에 잘 붙어있도록 활성제를 바른다. (사진 = 씨넷)
  • 이후, 금 용액을 조심스럽게 메탈 시계 본체의 모든 부분에 바른다. 이 액체는 리터당 20mg의 금이 들어있다. (사진 = 씨넷)
  • 본체 도금을 끝낸 후, 애플의 ‘밀라노 루프’ 시계줄로 도금을 시작한다. (사진= 씨넷)
  •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시계줄을 깨끗이 닦은 후 잘 말린다. (사진 = 씨넷)
  • 제품 본체와 마찬가지로 전류를 통과시킨 상태에서 활성제, 금 용액을 바르는 작업을 거친다. (사진 = 씨넷)
  • 24K 도금을 마친 완성된 제품 (사진 = 씨넷)

금이나 크리스털 같은 초호화 소재로 IT 제품을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기업 '골드지니'가 애플워치도 화려하게 장식했다.

씨넷은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골드지니를 방문해 애플워치를 24K 금으로 도금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애플이 직접 판매하는 애플워치 골드에디션의 가격은 1천만원부터 시작된다. 애플워치 골드에디션을 사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사람은 골드지니에서 제작하는 금도금 제품이 좋은 대안일 수 있다. 물론, 가격차이만큼 애플의 골드 에디션과 기능과 성능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골드지니가 애플워치를 24K 도금한 제품은 애플 제품보다 훨씬 싼 최소 1,997유로(약 251만원)부터 시작된다. 또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이아몬드 케이스를 추가하거나 손목 스트랩 줄을 고를 수 있다. 제품 보증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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