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로 바닷속까지 본다

홈&모바일입력 :2015/06/05 07:54    수정: 2015/06/05 08:00

이제 몸이 물에 젖지 않고도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게됐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구글이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통해 해안가와 바닷속 모습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남태평양의 사모아, 인도양의 차고스제도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 최대 산호초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발리, 바하마 등도 추가됐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본 바닷속 모습.

이용자는 이를 통해 산호초를 둘러보거나 난파선을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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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바다의 이미지를 확장하기 위해 해양 조사 업체인 XL 케이트린과 미국 해양대기청 등과 연계해 작업 중이다.

구글은 스트리트뷰를 통해 이용자에게 이미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산호초가 수온 상승과 폭풍 등으로 표백되는 중이다. 구글은 이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색상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