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르스 확산 우려에 신입사원 수련회 연기

홈&모바일입력 :2015/06/03 14:35    수정: 2015/06/03 14:42

송주영 기자

삼성그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감염 확산 우려 속에 신입사원 하게수련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3일 삼성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이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의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신입사원의 단체 이동과 집단 활동이 수반되는 하계수련대회는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삼성은 이날 캠퍼스톡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삼성캠퍼스톡’을 열 예정이었지만 삼성은 개최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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