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안전 최우선, '메르스 예방' 대책 마련”

홈&모바일입력 :2015/06/03 11:02    수정: 2015/06/03 11:15

송주영 기자

삼성그룹은 최근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해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3일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의 방침에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메르스 발병에 대한 예방 대응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 삼성전자는 사내게시판에 메르스 예방 요령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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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오는 4일부터 전라북도 무주에서 인력개발원 주관 아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도 예정하고 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정부가 메르스 대응책을 수립하는 가운데 대규모 모임 자제 등을 요청할 경우 수련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