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아니라 예술"…컴퓨텍스 D&I 어워드 수상작은?

포토뉴스입력 :2015/06/02 17:15    수정: 2015/06/02 17:23

  • 에이리언웨어 에이리어 51 (사진 = 씨넷)
  • 델 XPS 13 (사진 = 씨넷)
  • AOC LX 시리즈 커브드 TV (사진 = 씨넷)
  • 디지털 사이니지 X (사진 = 씨넷)
  • Smanos K1 스마트홈 DIY 키트 (사진 = 씨넷)

대만에서 2일 개막된 컴퓨텍스 2015 행사에 앞서 ‘컴퓨텍스 D&I 어워드 수상작’이 공개됐다. 씨넷이 올해 컴퓨텍스 D&I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터 산업 중심의 전자 박람회인 ‘컴퓨텍스’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포럼이다. 이 포럼에서는 혁신성, 디자인 퀄리티, 친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 금상 : 에이리언웨어 에이리어 51

게임에 특화된 게이밍 PC로 유명한 에이리언웨어의 에이리어 51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PC는 기존 PC의 사각형 모양에서 벗어나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단지 디자인을 예쁘게 하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다. 고사양인 게임 PC 본체 내부에 많은 하드를 쉽게 끼우고 빼며 이동하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각진 케이스는 본래 PC 뒤에 있는 입출력 장치를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금상 : 델 XPS 13

델의 XPS 13은 13인치 화면을 가진 노트북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제품이다. 이 제품 크기는 11인치 노트북과 비슷하며, 스크린의 베젤 두께는 5.2 밀리미터로 매우 얇다. 제품 외관은 가공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과 컴팩트한 디자인을 살렸다. 작고 슬림한 외관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본체 내부의 강력한 성능과 효율을 가진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금상 : AOC LX 시리즈 커브드 TV

이 제품은 TV 스크린 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TV 화면 프레임에서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디자인을 채택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바닥 부분의 사운드 바는 스크린과 같이 곡선으로 구부러져 있고, 크롬 소재로 마무리된 프레임은 우아한 느낌을 준다.

- 금상 : 디지털 사이니지 X

이 제품은 링 던지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27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소형 전문점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중앙에 위치한 기둥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각도로 복수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배치할 수 있다. 또,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지저분한 케이블 선들이 제품 중앙의 기둥 속에 숨겨있어 디자인이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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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 : Smanos K1 스마트홈 DIY 키트

이 제품은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제품으로, 튼튼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디스크 내부에 스마트 잠금 기능, 감시 카메라 등과 같은 최대 50개의 무선 악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다. 연결된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터치방식, 소리 재생 등의 기능 디자인이 직관적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