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T용 OS ‘브릴로’ 발표

IoT 서비스 개발 지원...3분기 프리뷰 공개

컴퓨팅입력 :2015/05/29 06:58    수정: 2015/05/29 07:06

구글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위한 운영체제 ‘브릴로(Brillo)’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I/O 2015’ 컨퍼런스에서 IoT용 OS ‘프로젝트 브릴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브릴로는 다양한 IoT 서비스 구축을 쉽게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홈 환경을 설명했다.

구글이 IoT용 OS 브릴로를 공개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당신은 당신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며 “모두 이 일의 모든 것을 만드는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릴로는 안드로이드에서 파생된 형태로,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면서, 광범위한 실리콘 지원을 보증하며,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같은 기본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본질적으로 다른 어프로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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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로의 통신계층은 ‘위브(Weave)’다. 이는 센서와 디바이스가 공유된 언어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정보를 주고받는다. 위브는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개발자 API를 노출한다. 사용자는 브릴로와 위브를 인지하는 안드로이그 기기의 설정에서 연결해 IoT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브릴로는 올해 3분기 개발자프리뷰로 공개되며, 위브의 전체 스택은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