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IoT 3대 연맹 '쓰레드' 그룹 가입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5/22 09:28

이재운 기자

온세미컨덕터는 사물인터넷(IoT) 3대 연맹 중 하나인 쓰레드 그룹(Thread Group)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쓰레드는 가정용 기기들의 상호 연결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새로운 IP 기반의 저전력 무선 메쉬 네트워킹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쓰레드는 수백 개의 기기들이 서로 쉽고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저전력 무선 메쉬 네트워크 상에서 실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면서 직접 클라우드로 연결할 수 있게 설계된 규격이다.

쓰레드 그룹에는 현재 ARM과 삼성전자, 프리스케일 반도체, 구글에 인수된 스마트홈 업체인 네스트, 실리콘랩스 등 110개 업체가 가입해있다.

리안 카메론 온세미컨덕터의 산업 타이밍 제품의 부사장은 “당사는 쓰레드 그룹 가입을 통해 디지털 홈 분야 IoT 개발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른 회원사들과 함께 이 기술의 확산을 위해 공조하면서 간단하고 쉬울 뿐 아니라 고신뢰도의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거 공간내의 전자 기기들을 서로 연결, 컨트롤하고자 하는 쓰레드 그룹의 궁극적인 목표 실현을 앞당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지난해 35억2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해 매출 기준 세계 반도체 업계 순위 21위(IHS 집계)에 오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