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10월 23일 출시 확정

일반입력 :2015/05/14 08:17    수정: 2015/05/14 08:18

박소연 기자

유비소프트가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차기작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의 출시일을 오는 10월 23일로 확정짓고 각종 정보를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간) IG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오는 10월 23일 플레이스테이션 4 및 X박스 원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은 올 가을 내에 출시된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유비소프트 퀘벡 스튜디오가 지난 2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어쌔신크리드: 빅토리’라는 이름으로 유출된 적이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868년 산업 혁명기의 런던을 무대로 갱단의 두목 제이콥 프라이와 이비 프라이 쌍둥이 남매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제이콥은 다혈질의 갱단 주목으로, 이비는 냉혈한 암살자이자 도둑질에 능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용자는 두 캐릭터와 함께 갱단을 이용해 런던 거리를 정복하려는 템플러와 맞서 싸워야 한다. 전작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에 비해 30% 가량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다만 멀티플레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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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요소도 대거 선보인다. 브래스 너클, 리볼버, 건틀렛 등 다양한 신규 무기가 등장하며 달리는 마차나 열차를 탈취하는 등의 새로운 액션도 등장한다. 로프슈터로 벽을 올라타거나 짚라인으로 옥상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유비소프트 측은 “산업 혁명기 낮은 계급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인 갱단과 함께 생존을 위해 싸워야 했다”며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격력한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