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요금 10만 돌파…30~40대 인기

영업일 기준 3일만에 망내무한 기록 무난히 돌파

일반입력 :2015/05/12 14:26    수정: 2015/05/13 09:52

KT가 지난 8일 출시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2만5천명 이상이 몰린 셈이다.

12일 오후 2시 기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4일째, 영업일 기준으로는 3일만에 올린 성과다.

회사 관계자는 “망내 무한 음성 통화 요금제인 ‘모두다올레’ 출시 후 영업일 3일 동안 유치한 가입자수 5만8천명과 비교해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선택 요금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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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20~30대는 499와 599요금제, 40~50대는 349요금제, 60대 이상은 299요금제에 가입비중이 가장 높았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KT가 먼저 고객들의 잠재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통신 소비 패러다임을 주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