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 ‘O2O’ 알린다

체험부스 열고 팝콘쿠폰 등 주요서비스 선보여

일반입력 :2015/05/11 15:34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업인 얍(YAP)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15)에 참가한다.

얍 비콘 기술인 '팝콘' 체험존을 마련해 최근 외식업계 핫트렌드로 떠오른 다양한 비콘 기반 O2O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용자들은 '서울푸드 2015'에 마련된 얍 부스에 방문하면 비콘 기반 쿠폰 알림 서비스, '팝콘 쿠폰'을 체험할 수 있다. 부스 내에 비콘 기기인 '팝콘'AP가 설치돼, 얍 앱을 깔고 부스 주변을 지나가는 이용자들의 핸드폰에 자동으로 쿠폰이 발송된다.

일 선착순 300명, 4일간 총 1천200명에게 편의점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교환 쿠폰을 발송한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코리아가 사전 주문 후 매장에 진입한 고객을 인식해 빠르게 커피를 제공하게끔 돕는 '사이렌 오더'의 핵심 원리와 같다.

팝콘은 블루투스와 고주파의 장점만을 취한 하이브리드 방식 비콘 기술로 사용자가 앱을 따로 실행하지 않더라도 현재 위치에서 누릴 수 있는 정보와 혜택을 자동 팝업으로 알려준다. 현재 편의점 CU도 팝콘을 활용한 쿠폰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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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스에선 얍의 대표적인 기능인 '모바일 스탬프'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는 마치 기존의 종이쿠폰처럼 전자 도장으로 스마트폰에 직접 적립이 가능한 기능이다. 이밖에도 앱은 직접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들에게 4일간 총 5천 슬러시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얍컴퍼니 안기웅 부사장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 2015에서 O2O 커머스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비콘 기반 O2O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O2O시장의 규모가 15조원에 이르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와 얍의 서비스들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