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지분 40% 인수해 1대 주주 등극

일반입력 :2015/05/07 17:52    수정: 2015/05/07 18:20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를 위해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을 인수했다

NHN엔터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분 40.7%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NHN엔터는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473만 4천640주와 유상 증자한 130만 주 등 총 주식의 40.7%인 603만 4천640주를 총 1천59억6천88만 1천840원에 인수했다.이를 통해 NHN엔터는 네오위즈인터넷의 1대 주주에 올랐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등을 거쳐 7월 초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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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간편 결제 시스템 페이코 등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기반작업의 일환이라며 기존 티켓링크, 한국사이버결제, 티모넷 등 인수한 것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네오위즈인터넷은 가입자가 2천만 명에 달하는 음악 포털 사이트 '벅스'와 채팅 커뮤니티 '세이클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