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클라우드 사업 순항…1Q 영업익 66.6%↑

일반입력 :2015/05/07 14:03    수정: 2015/05/07 14:24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201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7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와 66.6% 성장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26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고도화가 이루어지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객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고,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47% 이상 성장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클라우드 ERP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 매출이 다양화되고 고객 편의성도 증대되면서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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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 등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영업이익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