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으로 본 갤럭시S6의 심리학

일반입력 :2015/05/07 09:30

송주영 기자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의 제품 중 가장 잘 팔리는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이다. 골드 플래티넘, 즉 금색을 선택하는 사람은 어떤 성향일까?

삼성전자가 글로벌 삼성 투모로우에 색채 심리학자의 갤럭시S6 색상에 반영된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글을 6일(현지시간)올렸다.

영국의 색채 심리학자 도나 도슨은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골드 플래티넘은 번영, 부유함, 만족 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골드 플래티넘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이같은 가치를 중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금색은 금전적인 성공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따뜻함, 외향성, 감사하는 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금색을 선택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는 사람일 수 있다.

도나 도슨은 골드 플래티넘 외에도 그린 에메랄드, 블루 토파즈, 화이트펄, 블랙사파이어 등에 나타난 심리도 분석했다. 골드 플래티넘이 번영을 상징하는 반면, 그린 에머럴드 등 녹색 계열을 선택하는 사람은 균형을 중시하고 충성심이 강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일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블루 토파즈를 선택하는 사람은 자기 확신의 경향이 강하고 민감하고 엄격하며 직관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도슨 심리학자는 분석했다. 이런 사람에게는 인간관계에서의 신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등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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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화이트펄, 흰색이 상징하는 의미는 정직, 순수, 지혜다. 이런 사람은 자연에 대해 열려 있고 성격이 급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블랙사파이어, 검정색은 고독, 반골기질, 아웃사이더, 개인주의를 의미한다.

이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의 구매 비중은 23%, 소비자 4명 중 1명은 골드 플래티넘을 선택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