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폰 시장 "패블릿 돌풍 거셌다"

1분기 판매 스마트폰 중 21%가 '대형 화면'

일반입력 :2015/05/07 08:26    수정: 2015/05/07 11:35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도 ‘큰 화면’ 바람이 불고 있다. 애플이 지난 해 말 선보인 아이폰6 플러스 때문이다.

지난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21%는 패블릿이 차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벤처비트가 6일(현지 시각) 칸타 월드패널 컴테크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패블릿 점유율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6%에 불과했다. 칸타에 따르면 패블릿을 구매한 소비자 대부분은 ‘큰 화면’을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패블릿 돌풍을 이끈 것은 아이폰6 플러스였다. 애플은 지난 해 말 4.8인치 아이폰6와 함께 화면 크기를 5.5인치로 키운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놨다.

칸타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6 플러스는 1분기에 판매된 패블릿 중 44%를 차지했다. 사실상 두 대 중 한 대는 아이폰6 플러스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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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와 6 플러스는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이용되고 있는 아이폰 중 18%는 아이폰6와 6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폰5S 이후 모델 점유율도 64%에 이른다.

이 같은 제품 분포는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애플 워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애플 워치는 아이폰5S 이후 모델에서만 작동된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