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문서보안 솔루션 ‘신도 시큐원’ 출시

일반입력 :2015/05/06 13:55

이재운 기자

신도리코는 문서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리눅스 기반 개인정보 문서보안 솔루션 패키지 ‘신도 시큐원(Sindoh SecuOne)’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직원 2천명 이하의 대기업 및 공공,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된 문서보안솔루션 패키지로, ▲인증 기능 ▲관리서버 기능 ▲10여 개의 문서솔루션으로 이뤄진 '출력보안 정책관리 기능' ▲개인정보 보안정책 관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일치형으로 구성돼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문서솔루션 기능에는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번호, 법인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 12가지 개인정보를 검출해 PC에서 인쇄 명령을 내리면 해당 정보를 마스킹해 출력하는 '개인정보 마스킹 출력'과 8개의 은닉부호가 라인 두께, 표시 간격, 반복 횟수, 폰트/사이즈, 적용 프로그램 등을 달리해 원본 출력문서에 표시돼 어떤 사용자가 언제 무엇을 출력했는지 추적 가능한 '은닉부호 솔루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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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출력할 문서에 사용자 정보 및 문서 정보가 기재 돼 있는 바코드를 삽입할 수 있는 '바코드 솔루션'과 광학식문자판독(OCR) 처리를 통해 출력기를 거친 모든 개인정보 문서 이미지 및 텍스트를 저장해 누가, 언제, 어떤 문서를 출력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출력 이력 및 이미지 로그 저장'기능도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전에는 해커 등 외부 침입에 의한 보안사고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내부직원이나 협력업체 등 권한이 있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사고가 많다. 내부자에 의한 보안 사고는 주로 추적이 어려운 출력물을 통해 이뤄지는게 특징이라며 신도 시큐원을 통해 보다 철저한 문서보안관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