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롱폰 얼마?"…다이소, 중고폰 매입

해외 직수출·국내 재유통 추진

일반입력 :2015/05/06 09:48    수정: 2015/05/06 09:50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휴대폰 자판기를 운영하는 폰플러스컴퍼니와 함께 전국 127개 다이소 매장을 통한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로 인해 연간 1천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중고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성장에도 중고폰 매입 가격은 편차가 커 신뢰성이 부족하며, 대기업 등은 매입 가격이 낮다.

이에 착한텔레콤과 폰플러스컴퍼니는, 전국 127개 다이소 매장에서 운영중인 휴대폰 자판기를 통해 중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휴대폰 매입 가격을 올렸다. 매입된 휴대폰은 해외 직수출 혹은 중고폰 전용몰 ‘세컨폰(www.2ndPhone.kr)’을 통해 국내에 재유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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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판매를 희망하면 다이소 매장의 휴대폰 자판기 혹은 웹사이트(www.2ndPhone.kr)을 통해 중고폰 매입 종류와 가격을 확인한 후, 원하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착불로 발송하면 된다.

이후 검수와 해피콜이 완료되면 고객의 계좌로 매입금액이 입금된다. 자세한 중고폰 매입방법은 전화(070-4411-0701) 혹은 웹사이트(www.2ndPhone.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